미스터트롯 심사위원들 불타는트롯맨으로 간 이유

불타는트롯맨과 미스터트롯 2가 사실상 동시 방영 중인 가운데, 불타는트롯맨 심사위원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불타는트롯맨 심사위원 대부분이 이전 미스터트롯 심사위원들과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목차

 

✅ 미스터트롯에서 불타는트롯맨으로

✅ 심사위원 비교

✅ 심사위원에 대한 걱정

✅ 불타는트롯맨 VS 미스터트롯2 대결

 

미스터트롯에서 불타는트롯맨으로

 

MBN에서 새롭게 개최한 불타는트롯맨 오디션에는 박현빈, 윤명선, 시아준수 까지 익숙한 심사위원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이전에 미스터트롯, 미스트롯에서 심사위원을 맡았던 분들입니다.

 

 

그 이유는, 기존에 미스터트롯을 제작했던 서혜진 PD가 TV조선을 돌연 퇴사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서혜진은 자신의 제작사를 직접 설립했고, 새롭게 연출을 맡은 프로그램이 바로 불타는트롯맨입니다.

 

 

그래서 서혜진 PD와의 의리 때문인 건지, 말씀드린 윤명선, 시아준수를 비롯한 심사위원단은 미스터트롯 2가 아닌 불타는트롯맨에 출연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두 프로의 심사위원단은 어떻게 구성됐는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사위원 비교

 

✅ 불타는트롯맨 심사위원단

매번 냉철한 판단으로 올하트 여부를 가르던 윤명선 작곡가를 비롯해서, 시아준수, 이석훈, 박현빈이 불타는트롯맨 심사위원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MC 자리는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가 맡았습니다.

 

 

대표적인 미녀 트로트 가수인 홍진영과 조정민 님도 눈에 띕니다. 조정민 님은 정말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미녀 트로트 가수 중 한 분이죠. 이렇게 대형 오디션 프로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레전드 심수봉 선생님까지 44년 만에 처음으로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밝혀졌습니다. 정말 심사위원만 보아도 불타는트롯맨의 제작진이 칼을 갈았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미스터트롯 2 심사위원단

 

반면 미스터트롯 2에는 사상 초유의 방송사고를 수습해낸 김성주가 다시 MC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장윤정과 붐, 신지, 진성 님은 여전히 미스터트롯의 심사위원으로 남았습니다.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2의 주역인 장민호, 김희재, 홍지윤이 심사위원을 맡아 빈자리를 어느 정도 채우긴 했습니다. 여전히 젊지만 베테랑 가수인 이홍기 님도 합류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심사위원단이 대거 불타는트롯맨으로 넘어간 탓에 빈자리가 여전히 많습니다.

 

 

이에 미스터트롯은 아이돌 츄 와 강다니엘, 코미디언 이은지와 김해준을 심사위원으로 섭외했습니다. 다만 심사위원으로서는 조금 전문성이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심사위원에 대한 걱정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참가자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가 중요해집니다. 자신이 응원하는 가수가 코미디언에게 안 좋은 평가를 받으면 팬으로서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아직 예선밖에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행히 이런 반응은 아직 나타나고 있진 않습니다. 미스터트롯 2 제작진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예선은 참가자가 워낙 많으니 에너지 좋고 리액션 좋은 젊은 분들을 위주로 심사위원단을 꾸린 것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하네요.

 

불타는트롯맨 VS 미스터트롯2 대결

 

이렇게 연초부터 TV조선이라는 강력한 플랫폼의 미스터트롯2, 트롯 열풍의 주역 서혜진 PD가 연출하는 불타는트롯맨이 본격적으로 격돌하고 있습니다.

 

 

물론 트로트를 좋아하는 시청자분들은 이러한 경쟁덕에, 사실 볼거리가 풍부해져 좋습니다. 방송사들이 경쟁할수록 시청자들은 더욱 퀄리티 높은 방송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불타는 트롯맨, 미스터트롯 2 둘 다 2회까지 방영한 가운데, 시청률은 약 9%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불타는트롯맨이 11%, 미스터트롯 2가 20%로 우세한 상태입니다.

 

 

 

TV조선이 이미 미스터트롯 이후에도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터 등 트로트 대표 채널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에 일단은 우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트로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일단 티비를 틀면 TV조선 채널을 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참가자의 실력입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실력 있고 매력 있는 참가자가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과연 어느 오디션에서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의 뒤를 이을 스타가 나올지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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